스트레이 키즈, '팝의 본고장' 미국서 성장 행보~ing

입력 2019-06-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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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각종 차트에서 선전하며 글로벌 성장 행보를 과시했다.

최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소셜 50(SOCIAL 50)` 차트에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고,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차트에서는 5계단 상승해 11위를 기록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9일 발매한 새 스페셜 앨범 `클레 투 : 옐로 우드(Cle 2 : Yellow Wood)`는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9위,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17위 등으로 차트 진입해 해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빌보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향해 높은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빌보드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필릭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게재하며 그룹의 성장 행보를 주목했다.

리더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색깔과 방향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선택한 이 길은 팬들과 여러분께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계속 열심히 한다면, 우리의 이 길을 꾸준히 멀리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트레이 키즈는 항상 새로운 음악을 시도한다. 이는 즐거움이자 도전이고 나아가 음악에 대한 우리의 스펙트럼과 지식을 확장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우리의 여정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다는 사실이 정말 큰 영광"이라며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새 스페셜 앨범 `클레 투 : 옐로 우드`와 타이틀곡 `부작용`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부작용`은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선택에 따른 부작용을 솔직하게 노래한 사이키델릭 트랜스 장르의 곡이다. 컴백과 함께 각 음악방송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여름에는 유럽 쇼케이스 투어에 돌입해 `차세대 K팝 그룹`의 위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02Acadamy Brixton`를 시작으로 30일 파리 `Les Docks De Paris-Pullman`, 8월 2일 베를린 `Verti Music Hall`, 4일 모스크바 `Adrenaline Stadium`에서 단독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한다.

2019년 1월부터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을 진행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방콕,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5월 `팝의 본고장` 미국 4회 쇼케이스까지 전회 매진 시키며 글로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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