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물질 유럽서 임상2상 돌입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6-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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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유럽에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 후보물질(JM-010)에 대한 임상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이번 신약후보물질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로, 파킨슨병 치료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4분기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관련 기관에서 임상2상 승인을 받았고, 올해 4월말 독일에서 대규모 연구자 모임을 개최하며 유럽에서의 임상을 준비해 왔습니다.
회사측은 빠른 시일내 환자 등록을 완료해 2년 이내 임상2상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번 연구개시모임에서 현재까지 유럽에서 허가받은 치료 방법이 없는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개발에 대해 연구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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