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인사이더) 시니어들의 증가, 시니어모델도 함께 열풍

입력 2019-06-27 17:16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15%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이다.

곧 노인 인구가 25%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가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균 수명의 증가는 시니어의 삶에 대한 태도도 크게 바뀌었다. 스스로 건강과 여가를 챙기고 제2의 자아실현을 위한 꿈을 찾는 등의 변화로 인해 소비지형도 바꿔놓았다. 이와 같이 문화와 소비생활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시니어가 증가됨에 따라 기업과 기관들은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실버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유통업계에서는 시니어모델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시니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에 발맞춰 현재 ‘시니어모델 입문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1기 모집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시니어모델 입문과정은 1기와 함께 2기 수강생 모집도 조기 마감되면서 시니어모델에 대한 열풍을 실감했다. 이 교육과정은 정년퇴직 후에도 사회적으로 생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모델 양성 과정으로 사진촬영, 패션쇼 등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배우는 강좌이다.

주 2회, 총 16주로 구성되며 주요 수업 내용은 잘못된 자세 교정과 전신 스트레칭을 통한 건강관리와 함께 걸음걸이 교정을 통한 패션쇼 워킹수업, 패션쇼에 필요한 포즈와 시선처리 등의 배움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콘티를 통해 각종 리허설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과 함께 광고나 연기를 위한 수업, 포토포즈 실습도 학습할 수 있어 시니어모델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특강으로 행동 이미지 코칭과 패션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 다양한 실습기회도 제공된다.

시니어모델 입문과정 수료생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수료자의 경우 패션쇼에서 시니어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시니어모델은 새롭게 성장하는 노인 직업군 중 하나”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의 이미지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인싸’의 삶을 살고 싶은 시니어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능력개발 카테고리의 전문교육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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