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IPO]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 "높은 간편현금결제 점유율이 회사 경쟁력"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7-01 13:45   수정 2019-07-01 13:47


전자금융결제 서비스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세틀뱅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간담회(IPO)에서 "높은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시장점유율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업은 2000년 설립됐으며,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현재 가상계좌와 펌뱅킹, 전자결제(PG) 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0월 민앤지에 인수된 이후 세틀뱅크의 매출은 2016년 261억원에서 지난해 571억원으로 뛰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는 성장 이유에 대해 "우수한 IT 인력 확충에 집중한 결과"라며 "인수 전 50여 명이었던 인력이 지금은 10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현재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부문에서 국내 21개 은행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국내 다양한 대형 가맹점과 제휴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시장에서 9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세틀뱅크는 앞으로 해외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잠재 성장성이 크고 국내외 인프라와 문화 성향이 비슷한 일본, 태국, 대만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 주로 신규사업 투자와 해외사업 진출, 시스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세틀뱅크는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4~5일에는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수는 144만 7천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천원~4만9천원이며,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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