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 지방에 기록적 폭우…83만명 대피 권고·사망자까지

입력 2019-07-01 21:52  

日 규슈 지방에 기록적 폭우…83만명 대피 권고·사망자까지


일본 규슈(九州)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와 권고가 내려졌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규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면서 가고시마현 히오키(日置)시에선 24시간 동안 강우량이 320㎜를 넘어 관측 사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薩摩川內)시에 있는 야에야마(八重山)에는 24시간 동안 강우량이 평년 7월 한달분을 넘는 350㎜에 달해 7월 관측 사상 가장 많았다.
폭우가 쏟아지자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가고시마현 이치키쿠시키노시(市)에 거주하는 6천여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으며 이외 가고시마와 미야자키(宮崎) 등 4개 현 주민 83만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가고시마시에선 이날 새벽 주택에 토사가 밀어닥쳐 70대 여성이 현장에서 구조됐지만, 사망이 확인됐다.
오는 2일 저녁까지 24시간 동안 강우량은 지역에 따라 규슈 남부 150㎜, 규슈 서부 10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토사 피해와 하천 범람 등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