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남부 6.4 강진…LA서도 진동 느껴

입력 2019-07-05 07:30   수정 2019-07-05 07:34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밝혔다.
USGS는 미 서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3분 진원의 깊이가 8.7㎞로 비교적 얕은 강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진앙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지역이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LA 경찰국(LAPD)은 "현재로서는 지진과 관련돼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라고 말했다.
LA국제공항(LAX)도 활주로 등지에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강진으로 LA 시내 일부 주민이 약한 흔들림을 감지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진앙이 네바다주 쪽에도 가까워 모하비 사막 건너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진앙은 모하비 사막 근처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은 아니다.
USGS는 애초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가 곧바로 규모 6.4로 수정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州)인 캘리포니아는 지진대와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있으며, 그중에서도 샌안드레아스 판의 움직임에 의해 대형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미 지질조사국 트위터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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