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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반사이익 기대 주식 급등

입력 2019-07-05 16:52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퍼지자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체들의 주가가 5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전날보다 6.51% 오른 9천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만1천300원(22.56%)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우선주인 하이트진로홀딩스우도 장중 가격제한폭(29.70%)까지 올랐다가 14.85% 오른 1만1천600원에 마감했다.
일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 맥주 시장에서 일본산 점유율이 낮아지고 대신 하이트진로의 매출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수혜주로 꼽히는 신성통상과 모나미도 각각 6.22%, 6.01% 상승 마감했다.
이들 두 종목 역시 장중 한때는 각각 1천525원(26.56%), 3천990원(20.00%)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성통상은 `탑텐` 등 제조·유통일괄형(SPA)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로, 국내에서 일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볼펜 등 문구류 제조업체인 모나미 역시 일제 문구류 대신 수요가 쏠릴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을 규제하는 등 사실상 경제보복에 나서자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일본기업 제품 불매운동 동참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불매운동 대상 기업 명단을 정리한 게시물이 `베스트 글`로 선정됐으며 `일본 제품 쓰지 말고 일본 여행도 가지 말자`, `가능하면 한국산 제품을 사용하자`는 등의 불매운동 관련 글이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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