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곳곳 '찜통더위'…영동 비 오고 선선

입력 2019-07-05 19:26  


이번 주말(7월6~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를 웃돌며 무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6~7일)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5~20㎜ 정도다.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경북내륙,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3℃ 이내로 매우 덥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주말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34℃, 대전 33℃까지 오르겠고, 일요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낮아져 한낮 서울 32℃, 대전 30℃의 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부산 27℃, 광주 32℃가 예상된다. 일요일도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광주 30℃로 평년보다 높겠다.
강원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토요일 밤에 가끔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와 강릉이 25℃가 예상된다. 일요일도 흐리고 이따금 비가 내리겠고, 한낮에 기온은 속초와 강릉이 22℃에 머물며 평년보다 2~3℃ 낮겠다.
한편 토요일 오후부터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동풍이 점차 강화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높아지겠다. 일부 해역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9일(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0~11일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주말 날씨 (사진=케이웨더)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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