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포스코케미칼,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박해린 기자

입력 2019-07-18 08:59  

키움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내렸다.
키움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익이 작년 동기보다 20% 감소한 167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을 10%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원료 구매가 상승으로 생석회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졌고 자회사인 피엠씨텍의 수익도 저조한 것을 실적 부진의 이유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판매단가 인상과 2차전지 소재 사업도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이면서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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