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베트남 1위 은행 BIDV 지분 15% 인수계약

고영욱 기자

입력 2019-07-22 18:21  


KEB하나은행 22일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인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의 지분 1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BIDV는 신주를 발행하고, KEB하나은행은 이를 총 1조 249억원에 인수한다.
BIDV는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지분 95.3%를 보유한 국영 상업은행으로, 증권사, 리스사, 보험사, 자산관리회사 등을 거느린 자산규모 베트남 1위 은행이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총자산 규모 66.3조원, 순이익은 3,809억원을 기록한 만큼, KEB하나은행은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지분 인수계약은 대출자산의 70% 이상이 기업대출인 BIDV가 소매금융 확대를 위해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KEB하나은행을 전략적 투자자로 선정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BIDV가 보유한 베트남 전역 1,000여개의 지점과 사무소, 5만 8천개에 달하는 ATM 등 방대한 영업망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 기업금융에 편중된 BIDV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리테일 중심으로 개선해 수수료수익 증대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선진 리스크관리 기법을 전수해 투자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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