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여중생, 대대적 수색에도 일주일째 행방 묘연

입력 2019-07-29 10:30  


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 합동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0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소방청 구조견 2마리, 군견 1마리, 군·경찰·지자체가 보유한 드론 10여대가 투입됐다.
이날 수색에는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 학부모단체 관계자 80여명도 동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양이 실종 장소 인근을 빠져나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범죄 연루 의심점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비롯한 형사 40여명을 동원해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차량을 추적해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경찰은 지난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조양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했다.
청주 실종 여중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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