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뚝뚝'..모바일 상품 '흥행 예감'

지수희 기자

입력 2019-07-31 17:32  

    <앵커>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1%대 중반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대면 예금의 경우 2% 금리를 주는 곳이 있어 주목됩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시중은행 예금은 연 2%이자를 줬습니다.

    시장금리가 계속 하락하며 현재는 2%대 예금 상품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예금은행 수신금리는 1.79%.

    여기에 7월 기준금리가 1.5%로 떨어지면서 최근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예금금리를 낮췄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정기 예금 상품의 금리는 대부분 1% 중반입니다.

    올해 초만해도 시중은행 예금상품에 1천만 원을 1년간 예치했다면 세금을 제외하고 약 17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15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여전히 2%금리를 주는 상품이 있어 주목됩니다.

    우선 K뱅크와 카카오뱅크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월급 이체 조건이나 예치 한도 없이 2%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지방은행이나 외국계 은행에서도 모바일로 가입할 경우 최대 2.3%까지 금리는 주는 곳도 있습니다.

    적금상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예금보다 금리가 덜 떨어졌고, 급여이체나 카드 사용 같은 조건을 갖추면 금리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남희 금융소비자원장

    "최근 예금금리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떨어지는 추세라는 점에서 예금자들은 보다 더 발품을 팔아서 자신들의 금리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상호저축은행권 상품에 분산투자 하거나 절세 상품을 찾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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