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환율전쟁'에 일본증시 '쇼크'…닛케이 2%대 하락

박해린 기자

입력 2019-08-06 10:15   수정 2019-08-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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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환율전쟁의 여파로 일본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도쿄 증시의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0.70포인트(2.37%)빠진 20,229.59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는 전날에도 장중 2.72%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해 1.74%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도 1500선이 무너지며 현재 35.84포인트(2.38%) 하락한 1,470.04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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