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삼성 복귀 계약…올해는 징계로 출전 못해

입력 2019-08-06 17: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승환(37)이 KBO리그 원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 2019년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
프로야구 삼성은 6일 "오승환과 계약을 마쳤다. 2019년 잔여 시즌 연봉은 6억원이지만 출전 정지로 인해 실수령액은 50%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오승환과 삼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2020년 연봉 계약을 한다.
2019년 계약을 마쳤지만, 올해 오승환은 마운드에 설 수 없다.
KBO는 2016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72경기를 뛸 수 없다. 삼성은 5일까지 102경기를 치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잔여 42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고, 2020년에 남은 30경기 징계를 채운 뒤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삼성 구단은 "실제 마운드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 말 혹은 5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2019년 연봉 6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이 실제 수령액은 절반 정도로 예상되는 것도 `징계` 때문이다.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는 동안에는 연봉을 받을 수 없다.
오승환은 삼성이 정규시즌을 종료하는 시점부터 11월 말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는다. 오승환은 2019년 삼성과 계약한 8∼11월, 4개월 중 두달 정도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다.
오승환은 당분간 재활에 전념한다. 오승환은 곧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KBO 무대로 돌아온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삼성 시절에 달았던 등 번호 21을 내주기로 했다.
오승환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동료와 팬들에게 인사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