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석유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쿠웨이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K.S.C.)에 양도한다고 오늘(7일) 공시했다.
SKC 관계자는 "화학 사업부문 분리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업포트폴리오의 유연성을 확보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SKC가 양도하는 주식 수는 98만 주이며, 양도금액은 5,358억 원이다.
이는 총 자산 대비 13.98%, 자기자본 대비 31.61%에 해당하는 것으로 양도 후 SKC의 해당 사업 부문 지분율은 51%로 감소한다.
분할일은 오는 2020년 1월 1일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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