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봉태규, 밝은 에너지부터 강강약약 멋짐까지 폭발 '진정한 매력캐'

입력 2019-08-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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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닥터탐정`에서 강강약약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허민기 역 봉태규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7회에서 UDC(미확진 질환 센터) 밝은 에너지부터 강강약약, 의사의 책임감 등을 표현하며 진정한 매력 캐릭터로 거듭났다.

이날 허민기는 후배 의사들에게 UDC에 대해 설명하며 귀여운 허세를 부려 초반 극 분위기를 살렸다. 석진이(후지이 미나)를 보고 반한 후배들의 눈빛이 자신을 향한 것이라 착각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후에는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이 불량배들에게 당하자 그를 구하고 불량배들에게 통쾌한 사이다 일침을 날리는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팔이 다친 어르신과 그의 손녀 박혜미(배누리)를 UDC로 데려와 치료해주고 살뜰히 챙기는 강강약약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허민기는 불우한 가정 환경 탓에 미술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 박혜미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며 박혜미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혜미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한 그는 박혜미를 응급실로 이송하며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와 함께 도중은(박진희)에게 "혜미 살려야 된다. 단순하게 교통사고 아니다. 내 직감이 있다"며 또 한 번 촉을 발휘할 것임을 예고했다.

응급실에 도착한 허민기는 병원 보안 업체 요원들에게 제지 당했고, 이에 절규했다. 앞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넣은 허민기 역 봉태규는 강강약약의 모습과 환자를 살리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진지함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허민기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한편, 봉태규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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