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캐피톨 뮤직 그룹(Capitol Music Group, 이하 CMG)이 주최한 ‘캐피톨 콩그레스 2019(Capitol Congress 2019)’에 주요 아티스트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캐피톨 콩그레스 2019’는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렸으며, 아티스트 라인업, 음악, 프로젝트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이자 미국 음악계에서 유명한 연례 행사 중 하나로 뽑히는 대형 행사인 만큼, 케이티페리(Katy Perry), 할시(Halsey), 마시멜로우(Marshmello)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나란히 주요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선정된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실감케 한다.
이날 캐롤라인의 재클린 새턴(Jacqueline Saturn) 대표는 NCT 127에 대해 “현재 가장 핫한 K-POP 팀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그룹이다. 미국 9개 도시에서 투어를 마쳤고, 아시아, 미주, 유럽까지 전세계 26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과 팬덤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개해 미국 음악 업계 관계자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NCT 127은 무대에 올라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평소에 좋아하던 팝스타, 뮤지션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무대에 올라 인사드릴 수 있어 떨리기도 하고 기쁘다. 저희가 올해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빌보드 200’ 차트 11위에 오르는 기쁨을 얻기도 했고, 최근 영어 싱글 ‘Highway to Heaven’도 발표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CMG의 콩그레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렸으며, NCT 127은 행사가 끝난 뒤 CMG의 상징인 캐피톨 타워(Capitol Tower)에서 진행된 애프터 파티에 참석, 콩그레스에 참석한 유명 팝스타 및 미국 음악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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