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사정없이 뜯기는 머리채…‘지못미’ 현장 포착

입력 2019-08-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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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두 남녀에게 머리채를 뜯기고 있는 지못미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방송 첫 주부터 압도적인 차이로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초강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측이 9일 고군분투 중인 검사 정지훈(이재상 역)의 짠내 나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정지훈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지훈은 두 남녀 사이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머리채를 사정없이 뜯기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한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소리를 내지르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고통이 전해지는 듯 하다. 더욱이 정지훈은 도망가던 중 남성에게 또 다시 뒷머리를 잡혀 멈춰 선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는 평행 세계에서 검사로 분하는 정지훈의 모습으로, 대질 심문을 하던 중 난투극을 펼치기 시작한 남녀를 중재하다 휘말리게 된 것. 분노에 찬 남녀 사이에서 새우등 터진 듯한 그의 모습이 성할 곳 없는 고된 검사 일상을 엿보게 만들며, 극중 또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본 촬영에서 강렬한 검사 포스를 풍겨내며 심문을 하던 정지훈은 머리채를 잡히자 마자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변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한 그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현실 리액션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은 웃음을 금치 못했다고. 이에 정극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칠 정지훈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현실 세계에서 악질 변호사로 분하던 이재상이 교통사고로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평행 세계에서 검사로 분하게 된 이재상은 꿈이라고 생각해 참회의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잠을 자고 눈을 떠도 여전히 평행 세계였고, 경악하는 이재상의 모습이 관심을 높였다. 이에 그가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는 12일 밤 8시 55분에 5-6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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