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2Q 실적 부진에 52주 최저가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8-12 09:53   수정 2019-08-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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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우는 등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51분 현재 이마트는 전장보다 2,500원(2.29%) 내린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가 10만4,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받아든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9일 장중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 2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법인 출범 이후 첫 분기 적자이다.
각 증권사는 이마트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천원에서 13만5천원으로, 현대차증권은 18만2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 밖에 IBK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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