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이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관광버스 승객들이 달려들어 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 A(50) 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49) 씨를 구조했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A 씨는 목숨을 건졌지만 함께 타고 있던 B 씨는 숨졌다. 경찰은 A 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9-08-13 22:30
괴산서 차량 화재로 2명 사상…관광버스 승객들이 달려가 구조
13일 오전 11시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이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관광버스 승객들이 달려들어 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 A(50) 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49) 씨를 구조했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A 씨는 목숨을 건졌지만 함께 타고 있던 B 씨는 숨졌다. 경찰은 A 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