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가 광복절을 보내는 사이에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12년 만에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14일, 장중 2년물 1.628% 10년물 1.619%
-2년물과 10년물 역전, 12년 만에 ‘첫 발생’
-경기침체 우려 확산, 주가 ‘flash crash’ 재현
-CAPE 지수 33배, 적정수준 20배 크게 상회
-차트 분석상, 가장 안 좋은 ‘메가폰형’ 발생
-머니 무브, 증시에서 국채시장으로 이동
Q.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것은 미국 경기 측면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길래 주가가 폭락하는 것입니까?
-유동성 프리미엄, 기대 가설, 분할시장 이론
-수익률 곡선 양(+)의 기울기, 경기회복 의미
-수익률 역전돼 음(-)의 기울기, 경기침체 의미
-제로 금리와 양적 완화 정책, 금융위기 극복
-금융위기 후 금융과 실물 간 괴리 현상 발생
-Fed 내 ‘수익률 곡선 평준화 논쟁’ 최대 현안
Q. 궁금한 것은 Fed의 전현직 의장들은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그린스펀 전 Fed 의장,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옐런, ‘this time is different’ 경기침체 아냐
-장단기 금리차, 그린스펀 독트린 하에서 유용
-그린스펀 독트린, 실물경기만 감안한 통화정책
-버냉키 독트린, 자산시장까지 감안한 통화정책
-파월, 버냉키와 그린스펀 독트린 ‘중간 입장’
Q. 실제로 장단기 금리차가 미국 경기와 증시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유용한지 계량 분석한 결과가 있습니까?
-에스트렐라와 미쉬킨, 가장 유용한 경기예측모형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더 높아
-3개월과 10년물보다, 2년물과 10년물이 더 유용
-뉴욕 연준, 실물경기 4∼6분기 선행하는 것 추정
-70년대 이후 단고장저, 예외 없이 경기침체 수반
-버핏, 주식매도 시점 포착할 때 가장 많이 활용
Q. 미국 경기 앞날에 대해서는 길게는 금융위기 이후부터, 짧게는 작년 12월 이후부터 논쟁이 지속돼 오지 않았습니까?
-美 경기 진단과 전망 대해 다양한 견해 나와
-JP 모건와 골드막삭스 등 IB, 오락가락 입장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구조적 장기침체론
-그린스펀 전 Fed 의장,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옐런과 파월 전현직 Fed의장, 최근 둔화 우려
-소프트 패치와 라지 패치 논쟁→라지 패치로
Q. 미국 증시가 폭락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간 싸움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오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중간선거 전부터 Fed와 파월에 불만
-트럼프 첫 실수, 드라기 총재 원한다는 발언
-두 번째 실수, 중국보다 Fed와 파월 더 문제
-볼커·그린스펀·버냉키·옐런 공동 기고 반격
-파월 첫 실수, 美 경기와 금리 일관성 못 지켜
-두 번째 실수, 7월 금리인하 ‘미드 사이클 조정’
Q. 미국 이외의 국가도 경기가 나빠지면서 논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고 있지 않습니까?
-미중 마찰·한일 보복 등 세계가치사슬 붕괴
-세계교역탄성치, ‘1’ 내외로 ‘침체’ 임계선
-IMF, 올해 세계성장률 1년 전 3.9%→3.2%
-유럽 경기, 독일 등 good apples 회원국 침체
-중국 경기, 올해 3Q 성장률 5%대로 떨어질 듯
-일본 경기, 올해 3Q 성장률 0%대 재추락 주목
Q. 세계 교역이 둔화되고 세계 경기가 안 좋아짐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이 금융완화를 재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Fed, QE 종료 후 5년 만에 금융완화 재추진
-ECB·BOJ는 마이너스 금리제도 ‘계속 유지’
-中 인민은행, 작년 이후 대규모 유동성 공급
-인도와 브라질 등 브릭스, ‘Big Step’ 금리인하
-한은, 7월에 이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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