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성장하려면 경영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

입력 2019-08-20 09:00  

모든 기업은 영업 활동을 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지급금, 미처분 이익잉여금, 명의신탁주식으로 인한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즉 과도한 세금을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자금 조달이나 영업활동 등에 제약을 주어 기업에 직접적인 손해를 입히게 됩니다. 더욱이 가업 승계 시에도 악영향을 끼쳐 경영권을 박탈당할 수 있고 기업의 존폐를 논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E 기업의 이 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회사의 자금을 대여하고 접대비, 리베이트 등의 영업 관행 탓에 많은 금액의 가지급금을 누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E 기업은 4.6%의 인정 이자와 10%의 법인세, 은행 대출이자의 불인정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매년 7천만 원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인정이자에 대한 상여 처리로 8백만 원의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사례에 해당하는 가지급금은 실제 현금 지출은 있었으나 거래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금액이 미확정인 경우, 지출액에 대한 일시적인 채권을 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일 오랫동안 처리하지 않아 큰 금액으로 누적되는 경우에는 4.6%의 인정 이자를 발생시키고 법인세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며, 특수관계자의 소득세가 증가하게 됩니다. 아울러 가지급금은 대손처리가 불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세금 부담이 매년 가중됩니다. 만일 가지급금을 무리하게 처리한다면 업무상 횡령 및 배임죄로 형사처벌 받을 위험이 있으며, 가지급금은 부실자산으로 간주되어 기업 신용평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사업 제휴, 입찰, 납품 등에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장흥에서 식품가공업을 운영하는 V 기업의 민 대표는 법인 설립 초기에 은행 대출과 납품을 위해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이익 결산서를 편집하였습니다. 이에 실체가 없는 과도한 금액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누적되고 말았습니다.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순자산가치와 비상장주식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어 상속 및 증여 등의 지분 이동이 발생할 경우, 막대한 세금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만일 강 대표가 근래에 상속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미처분 이익잉여금으로 인하여 높아진 주식 가치는 과세표준 30억 원을 초과하여 50%의 상속세가 과세됩니다.

물론 세금 납부 재원이 있다면 최대한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겠지만, 세금 납부 재원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생을 바쳐 일군 기업을 매각하거나 폐업해야 하는 결론을 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기업 청산 시에도 높은 누진세율을 적용받아 잔여 재산에 대한 막대한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청주에서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P 기업의 양 대표는 20년 전 법인을 설립하며 당시 상법 규정에 따라 가족들의 명의를 빌려 명의신탁주식을 발행하였습니다. 이후 기업 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들자 문 대표는 가족들의 명의로 발행한 주식을 환원하고자 하였지만, 가족 중 한 명이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환원이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양수도를 통해 명의신탁주식 8만 주를 환원했지만, 주식 증여 및 취득에 대한 9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명의신탁주식은 명의수탁자의 변심, 사망, 압류, 제3자에게 매도되는 등 많은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세금으로는 증여세, 양도세, 신고불성실가산세, 납부불성실가산세, 증권거래세 등이 있으며 경영권 약화, 방어권 상실, 가업 승계에 큰 위험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명의신탁주식은 기업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업의 재무 위험을 초래하는 가수금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과세당국은 가수금을 의도적인 매출 누락과 과다 경비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부가가치세, 법인세, 소득세, 과소신고 가산세, 납부불성실 가산세, 지방소득세 등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수금은 부채에 해당되기에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동비율 등을 높임으로써 재무 구조를 악화시키고 기업 투명성에 의심을 받게 되어 영업 활동을 어렵게 만들게 됩니다.

또한, 주식 가치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은 대부분이 비상장주식으로 거래가 드물고 시가 평가가 까다로우며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데 소극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주식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액면가 또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 저가 거래로 주식을 이동할 경우, 막대한 세금을 물 수 있기에 정확한 주식 평가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HR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HR컨설팅은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각종 인증과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지원 내용은 경영 전반, 기술, 채용 인사노무, 학습 조직화, 작업 조직 및 환경 개선, 조직 화합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전액 무료로 지원되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업의 문제 해결과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기업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법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위험을 분석한 사례를 통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가지급금 정리,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제도 정비, 명의신탁 주식, 기업부설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 신용평가, 기업 인증,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 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플랜 등이 있습니다.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가능합니다.


<작성자: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안성수 & 이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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