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KBS 2019 평화음악회’서 민화협과 한반도 평화 및 대북의료지원 활성화 염원

입력 2019-08-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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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UN DPI NGO 등록 후 100만 협력의료진과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국제보건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 마이건설 / 마이디자인) 회장>가 KBS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 이하 민화협)가 공동 주최한 ‘2019 평화음악회 - 꿈을 꾸다’(이하 평화음악회)에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와 대북의료지원 활성화를 염원했다.

평화음악회에는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을 비롯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및 민화협 임원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KBS 양승동 사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스포츠닥터스에서는 남북보건의료 교류협력위원장인 김정기 민화협 공동의장과 상임위원인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등 임직원들이 대거 함께했다.

배우 남상미씨가 MC를 맡은 평화음악회는 ‘아픔과 상처’, ‘평화의 시작’, ‘영원한 평화’ 3가지 테마로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어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첫 번째 테마 ‘아픔과 상처’에서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이 실향민의 상처를 위로하는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 테마 ‘평화의 시작’에서는 국악인 오정해, 가수 벤, 크로스오버 그룹 컨템포디보, 슈퍼밴드 초대 우승팀 호피폴라 등이 참여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테마 ‘영원한 평화’에서는 god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결성한 2인조 유닛 HoooW(호우),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와 Bizzy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인 국민디바 인순이씨가 대미를 장식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19년 1월 민화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북의료지원활동에 협력하고 있으며 민화협 회원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실무적 역량도 쌓아가고 있다. 평화음악회에 함께한 김정기 민화협 공동의장은 “남상미씨가 낭독한 이병철 시인의 시 ‘한 사람’처럼 개개인의 평화가 곧 세상의 평화”라면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시한 시대정신을 스포츠닥터스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도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일이 스포츠닥터스의 목적”이라며 “한반도에 도래할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위해 보건의료분야 NGO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9월 7일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대국민 캠페인을, 9월 28일에는 경희의료원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의료지원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대한병원협회 60주년 기념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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