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 첫 양극재 공장 준공

입력 2019-08-22 17:38  



포스코가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해외 첫 양극재 공장의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2차전지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중국 저장성 통샹시(桐?市)에 연산 5천톤 규모의 합작 법인 설립을 승인하고 작년 9월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가 60%, 화유코발트 사가 40%를 지분 투자했으며, 법인명은 `절강포화(浙江浦華, ZPHE)`로 명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 부문장, 진설화 화유코발트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규석 부문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준공된 양극재 생산법인 절강포화는 포스코 신성장부문의 첫 해외 생산법인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 확대에 대한 포스코의 의지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절강포화(浙江浦華)는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社와의 합작으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용 2차전지 제조사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한 중국 통샹시에서 양극재를 직접 생산해 판매하기 때문에 현지 마케팅 효과도 기대된다.

포스코는 양극재 판매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추가 증설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2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 17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중국 공장 준공으로 현재 국내외 양극재 2만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내년까지 4만 5천톤 체제로 확대하는 등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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