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아이돌' 코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출격

입력 2019-08-23 08:39  




신개념 개그아이돌 코쿤(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이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코쿤은 오는 24~25일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코쿤과 월드와이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코쿤과 월드와이드`에는 코쿤을 비롯해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 흥업에 소속된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과 요시모토 흥업이 공동 제작한 5인조 그룹 코쿤은 지난해 7월 tvN `코미디 빅리그` 첫 출연에 바로 순위권에 오르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TV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코쿤은 같은 해 코미디 페스티벌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신인 개그맨으로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쌓아 올렸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코쿤이 선보이는 공연 `코쿤과 월드와이드`는 코쿤과 세계에서 활약하는 요시모토 군단 개그맨 아키라 콘티넨탈 휘바, 블루레디, 우에스P가 뭉친 코미디 쇼다.

아키라 콘티넨탈 휘바는 기상천외한 코믹 매직으로 `아시아 갓 텔런트 시즌2`에서 골든 부저를 수상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살고 있어요 코미디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코쿤의 료가 소속된 블루 레디는 일본의 전통 코미디인 만자이(만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콤비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는 코쿤의 멤버 태길이 블루 레디와 함께 한국어 만자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에스P는 `프랑스 갓 탤런트`에 출전해 일본인 최초로 결선까지 진출한 개그맨이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코믹한 테이블보 빼기가 그의 대표 개그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개그맨 4팀이 모인 만큼 `코쿤과 월드와이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개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개그 선물 세트` 같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노래와 군무가 어우러진 코쿤의 스타일리시한 개그부터 마술, 만담, 몸개그까지 `코쿤과 월드와이드`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웃음으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쿤은 이달 초 일본 도쿄로 진출해 `개그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 내 한류 성지로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 한류 전문 공연장에서 K팝 공연을 펼쳤고, 지난 22일에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코미디 라이브 극장 요시모토 무겐다이홀에 올라 일본 인기 개그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개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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