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결국 5G 단독 모델로 출시됐다.
과기부가 LTE 사용자의 선택권 보장을 주장하며 LTE 모델 출시를 권고하는 의견을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에 전달했으나 삼성전자이동통신 3사는 지난 6월에 협의한 내용대로 국내에는 갤럭시노트10 5G 모델만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LTE 규격에 맞추는데만 3개월가량이 소요되며 추가 마케팅 비용, 가격 책정도 다시 새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올해 출시 된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10를 제외하고 LG 전자의 LG V50 ThinQ와 갤럭시노트10은 전부 5G 모델로만 출시 됐으며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폴드 또한 5G 모델로만 출시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LTE 사용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해야한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온라인 시장은 기존 LTE 모델을 대상으로 가격을 낮추는 등 LTE 소비자를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카페 ‘핫딜폰’ 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10주년 모델 중 ‘갤럭시S10E’ 를 대상으로 기기 값 0원에 판매하여 파격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10의 바로 전 모델인 갤럭시노트9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기기값 1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갤럭시노트8, 갤럭시S9, LG V40 ThinQ, 아이폰7 기기 값 0원, 아이폰8 10만원대, 아이폰X 40만 원대 등 제조사 별 LTE 주력모델을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 할인까지 적용하여 재고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딜폰 관계자는 “LTE 이용자의, LTE 이용자에 의한, LTE 이용자를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마감기간은 정해진 게 없지만 재고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재고 소진 시 즉시 마감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핫딜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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