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업이 아닌 사회적 가치에 투자한다'. 최태원 회장의 이른바 '가치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연일 혁신을 통해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중국 충칭을 찾았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기조연설에 나선 최태원 회장의 키워드는 오늘도 '혁신'과 '사회적 가치'였습니다.
최 회장은 "스마트 기술 혁신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엑스포 주제인 '풍요로운 경제와 삶을 위한 스마트 기술'이 평소 SK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며 SK의 변화도 소개했습니다.
최 회장은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려면 계량화가 중요하다며 사회적가치 측정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주 열린 SK이천포럼에서도 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혁신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야 SK가 추구해 온 '딥 체인지'를 이룰 수 있다는 메세지입니다.
최태원 회장의 이른바 '가치경영'은 '사회적 가치가 결국 기업에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최 회장의 믿음에서 시작합니다.
기업의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 이어지는 고객과 직원의 행복. 최태원 회장이 주도하는 새로운 SK의 실험에 기업과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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