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환 HDC리조트 대표이사>
<▲ 김대중 호텔HDC 대표이사>
HDC그룹(회장 정몽규)이 HDC리조트(전 한솔개발)와 호텔HDC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HDC그룹은 오크밸리 운영사인 한솔개발 주식회사의 유상증자 대금 580억 원을 납입함으로써 경영권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HDC리조트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늘(27일) 조영환 호텔HDC 대표이사를 HDC리조트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호텔HDC 대표로 김대중 HDC현대산업개발 상무를 선임했다.
조영환 HDC리조트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아이파크(현 호텔HDC)를 거치며 강원도 정선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 개발을 주도했고, 지난해부터 호텔HDC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조영환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인 오크밸리에 HDC그룹의 디벨로퍼로서의 노하우과 최고급 글로벌 호텔 운영 경험, 다양한 계열사들이 지닌 콘텐츠들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호텔HDC 신임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도시재생 영업과 경영분석 업무 등을 거쳤다.
김대중 호텔HDC 신임 대표이사는 "축적된 경영노하우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발전시켜 중장기적으로 호텔HDC의 사업을 확장하고, HDC의 호텔과 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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