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1억원, 8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0%, 263.1% 늘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완성 화장품 업체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중소형사 업체의 물량 증가로 화장품 용기의 수요가 늘어났다"며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플러스 성장률로 회복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이 하반기에도 당분기 지속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국내 대형 업체 이외의 업체들도 수주 물량이 증가해 내수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최근 녹록치 않은 국내 화장품 산업에서 연우는 단기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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