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G 보급폰인 삼성전자 갤럭시A90이 4일 출시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A90 5G를 4일 출시하기로 했다.
해외 언론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90 5G는 6.7인치 물방울 디스플레이에 6GB 램, 128GB 용량을 탑재했다.
전면에는 3천200만 화소, 후면에는 4천800만 화소, 5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갤럭시노트10과 마찬가지로 엑시노스 9825를 탑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100만원 이하의 5G 스마트폰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은 갤럭시S10 5G(139만7천∼155만6천500원·최초 출고가 기준), LG전자 V50 씽큐(119만9천원), 갤럭시노트10(124만8천500∼149만 6천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함께 이번 주 갤럭시A90, 갤럭시 폴드를 줄줄이 출시하면서 국내 5G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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