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에 생후 1주일 영아 숨겨 출국하려던 여성…종교의식? 인신매매?

입력 2019-09-04 19:50  


필리핀에서 미국인 여성이 가방에 영아를 숨긴 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려다가 적발됐다.
GMA 뉴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4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던 미국인 제니퍼 톨벗(43·여)이 체포됐다.
톨벗은 대형 가방에 생후 1주일가량인 남자아이를 숨긴 채 비행기를 타려다가 적발돼 국가조사국에 넘겨졌다.
그는 이 아이의 여행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국에 "아이의 이모"라며 "미국에 데려가 예방접종을 받게 하고 종교의식에 참가하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필리핀 국가조사국은 인신매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이는 발견된 직후 사회복지개발부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