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신곡 `헤어지자`로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휘인은 지난 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를 발표한 가운데, 타이틀곡 `헤어지자`는 현재(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7곳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가을 가요계를 접수했다.
이로써 휘인은 정키와 2017년 3월 발표한 `부담이 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데 이어 신곡 `헤어지자`로 또 한 번 음원차트 점령에 나서며 믿고 듣는 음원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감성 끝판왕들의 만남으로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를 연속 흥행시키며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헤어지자`는 수많은 고민 끝에 결국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는 한 사람의 감정을 담아낸 노래로, 휘인의 여리지만 단단한 보컬이 이별의 순간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
폭발적인 고음도 부드럽게 소화하는 휘인의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 전달력이 빛을 발하며 슬픈 감성을 배가한다.
이처럼 휘인은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휘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는 각종 음원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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