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보호막 긁어도 안 벗겨진다…갤럭시폴드 '재출격'

입력 2019-09-06 08:53  

    <앵커>

    지난 4월말 신기술에 대한 수많은 기대를 받으며 처음 세상에 나왔던 갤럭시폴드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실망만 안기며 회수됐습니다.

    6일 재출시를 앞두고 개선된 갤럭시폴드를 선보이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김태학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갤럭시 폴드가 다시 출시됩니다.

    갤럭시 폴드는 액정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되면서 당초 출시가 예정됐던 4월말보다 4개월 가량 늦은 9월 6일에야 빛을 보게 됐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문제로 지적된 것이 두가지였죠.

    먼저,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렇게 손톱으로 긁기만 해도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벗겨진다는 거였는데요.

    이번에는 이렇게 보호캡을 설치해서 그 안쪽으로 연결부분을 넣어서 아예 뜯을 수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두번째는 힌지. 여기 접히는 부분을 말하는데요. 이 부분에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문제도 보호캡을 설치하고 디스플레이와 본체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면서 이물질 유입가능성을 최소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 디스플레이를 개발했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게 커버디스플레이를 활용하다가 갤럭시 폴드를 펼칠 때 그 앱을 계속 이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대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동시에 두가지에서 세가지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결함 논란이 있었던 만큼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일인 6일부터 먼저 제한된 물량을 시장에 풀어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자신하는 만큼 갤럭시 폴드가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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