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이요원X최귀화, 빈틈없는 열혈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9-09-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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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최귀화의 사이다 활약을 기대케 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측은 6일 울화통을 화끈하게 날려버릴 ‘사이다 콤비’ 이요원, 최귀화의 빈틈없는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달리는 조사관’에는 장르물에 주로 등장하는 검사, 변호사, 경찰 등 강력한 권한을 가진 특수한 직업군의 사람이 아닌 평범한 조사관들이 전면에 등장한다. 차별, 갑질, 성희롱 등 우리 사회에 만연히 일어나는 인권 침해의 실상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의 현실적인 고뇌와 활약을 통해 때로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때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피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딜레마의 순간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진정한 해결을 찾아가는 조사관들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에게도 ‘과연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 중심에는 서로 다른 성격과 조사방식으로 사사건건 ‘으르렁’거리는 인권증진위원회 공식 ‘톰과 제리’ 한윤서와 배홍태가 있다. 객관적인 ‘팩트’만을 가지고 조사하는 한윤서,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열혈’ 조사관 배홍태. 온도차 다른 두 인권조사관이 보여줄 통쾌한 활약은 ‘달리는 조사관’ 최고의 관전 포인트. 이에 카메라 밖에서도 쉬지 않고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이요원, 최귀화의 모습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부드럽게 이끄는 이요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점검하고, 촬영 직전까지 대사와 감정선을 곱씹으며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요원의 진지한 눈빛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인권’ 문제를 더욱 철저히 조사하려는 원칙주의 조사관 ‘한윤서’ 그 자체. 억울한 사연을 해결하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 나갈 이요원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남다른 정의감으로 인권증진위원회로 강제 파견된 조사관 ‘배홍태’로 화끈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최귀화는 촬영 현장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촬영 전 김용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최귀화의 노련함이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무조건 직진하는 불도저 조사관답게 액션씬을 준비하는 날카로운 눈빛도 흥미롭다. 카메라를 향해 엄지 척을 들어 보이는 그의 훈훈한 반전 매력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든다.

방식은 달라도 ‘인권’을 위해 직진하는 한윤서, 배홍태로 분하는 두 배우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김용수 감독은 “이요원과 최귀화는 많은 부분이 다른 배우다. 이 언밸런스가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한윤서와 배홍태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있다”고 밝혔다. 백정철 작가 역시 “현실감이 중요한 드라마인 만큼, 이요원과 최귀화의 캐릭터 이해력은 드라마에 힘을 더하고 있다. 냉정해 보일 정도로 중립을 지키는 한윤서를 작은 디테일의 변화만으로 감정을 포착해내는 이요원. 최귀화 배우의 노련하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이 배홍태라는 인물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며 극찬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는 김용수 감독과 백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이요원, 최귀화를 비롯해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등 완성도를 담보하는 막강한 라인업까지 구축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달구고 있는 작품. ‘미스터 기간제’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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