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사장단 만난 윤석헌…"살려면 혁신해라"

장슬기 기자

입력 2019-09-06 17:49  

    <앵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카드사 사장단과 만나 업계의 혁신과 건전성 강화 등을 당부했습니다.

    카드 수수료율 인하로 영업환경이 악화된 만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카드사 사장단과 첫 오찬간담회를 열고 금융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카드업계가 혁신 키워드로 전략 방향을 재정비해 위기를 돌파하라는 겁니다.

    [인터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제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 속에서 카드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 끊임없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이런 혁신이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가중시키거나,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최근 경기 부진과 대내외 위험 요인이 많아진 만큼, 건전성 강화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최근 들어 금융시장의 대내외 리스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카드업계 사장단도 이날 간담회에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감독당국에서 생각하는 건전성에 대한 문제, 소비자보호 문제, 금융혁신 등도 이야기 하고, 정책에 호응하면서 업계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

    실제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순익이 모두 감소세를 보인 만큼 돌파구 마련을 위한 규제완화 목소리도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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