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 경제지표·ECB 통화정책회의가 '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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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09 10:14  

[이번주 뉴욕증시] 경제지표·ECB 통화정책회의가 '키 포인트'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상승



    [유럽증시] 中 지준율 인하 소식에 대체로 상승



    [뉴욕증시] 中 지준율 인하 불구 美 고용부진에 혼조



    中 인민은행, 16일부터 지준율 0.5%p 낮출 것



    美 8월 노동시장 참가율 63.2%…예상치 상회



    美 8월 비농업부문 고용 13만명 증가…예상치 하회



    국제유가, 3거래일 상승…에너지 섹터 강세



    반도체 기업 주가 혼조…IT 섹터 약보합



    FAANG, 뉴욕증시 혼조세에 일제히 하락



    페이스북, 9개 州 반독점 위반 조사 소식에 하락



    [국제유가] 美 원유 생산설비 감소 지속에 상승



    국채수익률, 경기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



    금·은 가격, 파월 ‘고용지표 긍정적 평가’에 하락



    이번 주, 경제지표·ECB 통화정책회의 주목



    < 아시아증시 >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재개된 것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습니다. 일본 증시는 무역갈등이 완화되면서 엔화가 하락한 가운데 0.54% 상승했구요. 홍콩 항셍지수도 0.66% 플러스권에 거래됐습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0.46% 오르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국내증시 >

    국내증시는 엇갈렸습니다. 목요일에 20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0.22%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구요, 코스닥은 0.29% 소폭 하락했지만 630선은 지켜냈습니다. 국내증시는 전날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거래 매물이 나왔고, 장 마감 이후 예정됐던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 >

    유럽증시는 중국의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는 소식에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금요일에 독일과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지만, 시장은 중국 이슈에 더 크게 반응하며 위험선호 심리를 키웠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는 0.19% 독일 닥스 지수는 0.5% 올랐는데요, 다만 이탈리아 증시는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0.04%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중국이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인하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6% 상승한 26,797에, S&P500 지수는 0.09% 강보합권에 장 마감한 반면에,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0.17% 소폭 하락한 8,103에 거래됐습니다.

    8월 노동시장 참가율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3.7%로 변함 없었습니다. 특히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그 동안 탄탄했던 고용시장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11개 섹터는 모두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오갔습니다. 이날 국제유가가 3거래일 째 상승하자, 쉐브론과 엑손모빌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섹터가 0.5% 올랐습니다. 반면에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IT 섹터가 0.15% 소폭 내렸구요. 그 밖에 커뮤니케이션과 전기가스 섹터도 약세권에서 거래됐습니다.

    < FAANG >

    시장에서 상승과 하락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FAANG 주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페이스북이 1.79% 크게 내리면서 하락을 주도했구요, 넷플릭스가 1% 빠지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나머지 기업들도 약보합권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 페이스북 >

    FAANG 주 중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페이스북의 주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미 반독점 위반 문제로 미국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금요일에 뉴욕을 비롯해 9개의 주의 검찰 조사가 추가로 시행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1.79% 하락했습니다.



    < 상품시장 >

    전날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로 인해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WTI는 0.4% 상승한 56달러 52센트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도 0.9% 오르면서 61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성장 둔화 우려를 키우자 소폭 하락했습니다. 30년물은 전장보다 3.9bp 하락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1.6bp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10년물과 2년물 스프레드는 0.1bp 축소된 2.4bp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에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는 좋은 위치에 와 있고, 전망도 우호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호감도을 낮췄습니다. 금 가격은 전일대비 0.7% 내린 1515달러 선에 거래됐고, 전날 4% 급락했던 은 가격은 이날 2.8%나 추가로 더 떨어졌습니다.

    < 뉴욕증시 주간전망 >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 지표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난주에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했구요, 오는 12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부양책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주요국의 중앙은행들도 증시 등락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박찬휘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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