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영국,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 코란도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20~22일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에 있는 블레넘궁에서 코란도 디젤 모델의 론칭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코란도는 영국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벨기에, 스페인, 터키 등 유럽시장에서 론칭 행사를 다시 가질 예정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해외 출시를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코란도 수동 모델의 수출 선적이 시작되고 4분기에는 가솔린 모델도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코란도는 최근 실시된 유로앤캡(Euro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며 "적극적인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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