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증권투자자금 10개월 만에 순유출

정원우 기자

입력 2019-09-10 12:01  



8월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식자금이 빠져나간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들의 증권투자자금은 5억2천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42.7억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주식자금이 미·중 무역분쟁 심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19억5천만 달러 빠져나갔다. 주식자금이 순유출로 전환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석달 만이다.

채권자금은 14억3천만 달러 순유입됐다. 전달(-3.1억달러) 순유출에서 한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컸다. 하루 변동폭은 4.9원, 변동률은 0.41%로 7월(3.4원, 0.29%)보다 확대됐다.

지난달 초 1,200원을 돌파하며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회담 개최 합의 등으로 9월 들어서는 상승폭을 줄였다.

우리나라의 외평채(5년)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평균 32bp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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