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가격 10개월만에 상승전환…서울이 견인

신인규 기자

입력 2019-09-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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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 8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1억7천763만3천원으로, 분석 결과 7월 평균 매매가(1억7천759만4천원)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8월 조사에서 올해 첫 상승 전환세를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 가격 상승세는 서울 지역이 견인했다.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은 2억2천671만9천원으로 전달 대비 23만2천원 상승했다.
서울과 달리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하락했다.
가격 하락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43만3천원)이었고 인천(-27만2천원), 부산(-13만2천원), 대전(-5만5천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의 월평균 임대료는 전달과 동일한 64만7천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전세가격은 전달(1억4,105만9천원)보다 소폭 상승한 1억4천112만8천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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