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83만 원 '아이폰11' 공개..."혁신 없다·가격 낮춘게 놀라워" [글로벌 이슈]

입력 2019-09-11 09:10  

    [애플, 오늘 새벽 신제품 발표회…’아이폰11’ 699달러]

    애플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제품 및 서비스는 △애플 아케이드 △애플TV 플러스 △뉴아이패드 △애플워치5 그리고 △아이폰11 순이었습니다. 아이폰11에 대한 관심이 제일 컸는데요, 하지만 전작보다 발전된 카메라 성능과 ‘나이트 모드’ 기능 정도가 추가됐을 뿐 눈에 띌 만한 변화는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대신 아이폰보다 앞서 소개된 클라우드 게임, 애플TV 플러스 등이 큰 환호를 받았는데요, 애플이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아이폰 11은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9달러, 우리 돈 약 83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아직 한국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볼턴 보좌관 경질…대외 정책 의견 불일치]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지난해 3월 22일 임명돼 백악관에 입성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의 불명예 하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그가 일하는 것이 백악관에서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고 밝혔는데요, 경질 배경과 관련해서는, "행정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그랬듯, 나는 그의 많은 제안에 대해 강하게 의견을 달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자신이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반박했습니다.

    [아람코 CEO “조만간 사우디 시장 IPO” 준비 완료]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 상장이 임박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회장이자 CEO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상장은 곧 이뤄질 것이며 지금 준비가 돼 있고 그것이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세르는 아람코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상장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상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고, 최근 유력 상장 지역으로 떠오른 일본 도쿄거래소에 대한 질문에는 "주주가 결정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치주, 성장주 시장수익률 상회…투자자 유의 필요]

    CNBC는 S&P500지수에서 가치주가 성장주의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로테이션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인 VLUE는 1.8% 상승했지만, 모멘텀 ETF인 MTUM은 1.7% 하락했는데요, 이처럼 모멘텀주가 가치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2013년 초 이후 처음입니다. CNBC는 이와 같은 로테이션이 투자자들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몇 년간 성장주는 가치주 시장 수익률을 상회해왔고 이러한 흐름이 변한다는 것은 전반적인 시장에 하방 압력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JP모건의 아담 크리사풀리 이사 역시 이번 로테이션 현상이 S&P500지수 전반적으로, 기술주 사이에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알리바바 신화 마윈, 20년 만에 은퇴…재산 47조 원]

    중국 최대 정보통신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어제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마윈 회장이 자신의 쉰 다섯 번째 생일이자 창업 20주년인 이날 경영 전면에서 물러나면서, 마윈 없는 알리바바 경영이 본격화됐습니다. 마윈 회장은 지난해 주주와 사원에 보내는 메일에서 "인간의 능력과 에너지에는 육체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누구도 회장과 CEO 직책을 영원히 감당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발표 이후 1년간 알리바바 주식 지분을 줄이고 후계체제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외부에서 발탁한 회계전문가인 장융 현 CEO가 알리바바의 경영 전반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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