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5시간 30분…연휴전날 '아직 원활'

입력 2019-09-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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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도로 곳곳에서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나타났으나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 방향으로 달래내∼반포 총 10㎞ 구간,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계양∼송내 구간 6㎞, 일산 방향으로는 총 1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선 서울 방향 일직 분기점 부근∼금천 3㎞, 경인선에선 서울 방향 1㎞·인천 방향 2㎞ 구간에서 차들이 막히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을 것"이라며 "귀성 방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귀성 방향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12일 오후 7∼8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교통상황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 11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7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30분이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로드플러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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