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펑크록밴드 그린데이가 내년 3월 내한공연을 한다. 2009년 첫 내한공연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그린데이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월드투어 `헬라 메가 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3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내년 3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를 도는 월드투어를 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공연은 그린데이 단독으로 진행하며, 이후 유럽과 미국 공연은 또 다른 미국 밴드 폴아웃보이, 위저와 함께 한다.
그린데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과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이 결성한 3인조 밴드다. 네오 펑크(Neo Punk)의 새 지평을 연 밴드로 평가받는 이들은 201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그린데이는 이날 새 싱글 `파더 오브 올`을 공개했다. 2016년 발매한 정규앨범 `레볼루션 라디오` 이후 3년 만의 신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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