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우디 원유시설 피격에 조선주 '강세'

입력 2019-09-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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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시설의 피해로 유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국내 조선주가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3천원(2.46%) 상승한 12만5천원에, 삼성중공업은 220원(2.70%) 상승한 8,350원에, 대우조선해양은 400원(1.32%) 오른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의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으며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에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해양플랜트 발주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국내 조선업계가 LNG 관련 선박의 발주 물량을 휩쓸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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