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35)과 파경 위기를 맞은 안재현(32)이 결국 출연 예정이던 tvN 예능 `신서유기` 시즌7에서 하차한다.
tvN은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인 `신서유기 7`에 안재현 씨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재현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최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측은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안재현 씨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달 18일 SNS로 처음 불화를 밝힌 이후 이혼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안재현은 이혼 의지를 분명히 한 채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에 참여 중이다.
안재현 하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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