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X1(엑스원)이 음악 방송 9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X1(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 타이틀곡 ‘플래시(FLASH)’가 9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 X1은 9월 3일 SBS MTV ‘더쇼’에서 ‘플래시’로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어 4일 ‘쇼챔피언’, 5일 Mnet ‘엠카운트다운’, 6일 KBS 2TV ‘뮤직뱅크’, 8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더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총 9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X1은 앞서 이번 데뷔 앨범으로 초동 음반 판매량(집계 기준 8월 27일~9월 2일) 524,007장의 판매고를 기록, 신인 그룹 최초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데뷔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음악방송에서도 잇달아 1위를 거머쥔 X1의 행보에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X1의 데뷔 타이틀곡 ‘플래시’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의 곡으로, 비상을 꿈꾸는 X1의 탄생과 포부를 알리며 각 멤버들의 개성과 다채로운 음색을 보여주는 구성,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한 장면 전환이 돋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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