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 첫 솔로앨범 음감회 성료 '가을밤 감성 적시는 귀호강 라이브'

입력 2019-09-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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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최강자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첫 솔로 음감회를 성료했다.

박용인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데뷔 10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박용인 0.5`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감회에는 박용인의 솔로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윤현민, 야구선수 황재균, 파티시에 유민주,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 등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용인은 타이틀곡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를 비롯해 `박용인 0.5` 수록곡인 `컬러`(Color), `신혼`, `제 아름다운 날들은 당신이 채워주셨습니다` 등 신곡을 함께 감상하며 곡 작업 비하인드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피아니스트 황준익, 기타리스트 한현창의 연주에 맞춰 `성수동 스타벅스`, `명동콜링`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중저음의 소울풀한 보컬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음감회에는 박용인의 솔로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듀엣무대로 훈훈함을 연출,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을 적시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용인의 첫 솔로 미니앨범 `박용인 0.5`는 어반자카파와 함께 해 온 10년의 음악 인생 속에서 그에게 특별하게 기억되었던 순간을 담아냈다. 박용인의 자작곡인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는 수년 전 타지에서 우연히 마주한 연인의 이별 그 순간에 전해진 슬픔에 대한 곡이다. 두 연인의 말 할 수 없는 슬픔을 박용인의 가슴을 파고드는 매력적인 저음과 린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표현해내며 한층 애절한 분위기의 곡으로 완성했다.

한편 박용인은 18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의 수요일 코너 `음악으로 연애하기`에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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