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지난 16일 세리키즈 4기 골프 장학생 3인을 최종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최종 선발된 골프 장학생은 총 3명으로, 김가영(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2학년), 윤이나(창원남중학교 3학년), 홍예은(안양 신성고등학교 2학년) 선수다.
OK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제도를 신설해, 중고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을 선발·후원해 오고 있다.
OK저축은행 세리키즈 골프 장학금은 선수 상금의 10%로 마련된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형식의 회사 기부금 재원 등을 바탕으로 마련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프로 선수로 데뷔할 때까지 매년 2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제공받는다.
KLPGA 정규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받는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1위를 거머쥔 임희정 선수는 세리키즈 2기 장학생으로, OK저축은행이 후원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중 프로 선수로 성장해 우승한 첫 사례다.
OK저축은행은 대회 첫 해부터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 이들을 육성하고자 매년 골프 장학생들을 후원해왔다.
세계랭킹 1위인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백규정, 전인지, 김민선 등 현재 최고의 골프 스타로 꼽히는 이들 역시 OK저축은행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 앞서, 골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리키즈 장학생을 새롭게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른 이번 대회에 참가해,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