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역동성·연비 높인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2,489만원 부터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9-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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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펫네임을 ‘쏘나타 센슈어스(SONATA Sensuous)’로 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쿠페 스타일 스포츠 세단이다.
라이트, 후드, 그릴의 경계를 제거해 후드 볼륨을 극대화했고 팽팽하게 당겨진 활 시위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캐릭터 라인, 후륜구동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한 비율 등 기본 모델의 외관을 계승하면서 감각적인 요소를 더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로 쏘나타 센슈어스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밖에도 고부하 영역의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엔진의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해 연비를 높이고 엔진 내구성, 가속 성능을 개선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기존 터보 엔진 보다 40% 더 강력해진 직분사 시스템, 엔진의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성능과 연비를 높여주는 신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쏘나타 1.6 터보 대비 약 7% 향상된 13.7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빌트인 캠(Built-in Cam),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 기본 모델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의사양은 그대로 탑재된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9만 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876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073 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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