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미용실에서도 멤버십 할인"…SKT, 골목상권 살린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9-23 09: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K텔레콤이 자사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와 고객, 소상공인을 연결해 골목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서울 성수동과 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T멤버십 서비스가 대형 프렌차이즈, 멀티플렉스 등 위주라면 열린멤버십은 지역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멤버십` 론칭 이래 2주 동안 쿠폰 다운로드 수가 3만 건에 달했다.

에꼴드 쉐프, 리치몬드 등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열린베이커리` 혜택 이용은 1만5,000건이었다.

일례로 맛집이 밀집한 곳으로 유명한 부산 서면이 `5GX 게임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면에 위치한 SK텔레콤 직영 대리점 6곳과 주변 상권에 있는 VR게임장, 보드게임카페, 야구연습장 등이 제휴를 맺었다.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장 이용금액 최대 40% 할인, 게임 무료 추가권, 팝콘&음료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의 10~20대 층이 많이 찾는 둔산 지역은 AR동물원를 통한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참여 고객이 해시태그 미션을 성공하면 커피숍, 식당 등 주변 상권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미선 대전 둔산 타임로 상가번영회 회장은 "SK텔레콤의 5GX부스트파크가 형성되고 나서 둔산을 찾는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 무료 제공, 소셜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SK엠엔서비스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서비스로, 카드매출 관리, 매장위치 홍보 매장, 알바구인, 직원 출퇴근 등을 관리한다.

SK텔레콤은 전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서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에게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시행한다.

SK텔레콤과 SCM전문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유튜브 콘텐츠 제작사인 `파이브세컨즈`가 공동으로 올해 소셜 인플루언서 20개팀을 선정한다.

이들 20개팀의 역량을 활용해 SNS 등에 맛집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고객 혜택은 늘리면서 `착한소비`를 이끌어 골목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