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헌,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출연…한석규와 대립 예고

입력 2019-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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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헌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출연한다.

24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주헌이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김주헌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의 연출과 극복을 맡았던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김주헌은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외과 전문의이자 돌담병원에 새로 부임한 부원장 ‘박민국’역을 맡았다. ‘박민국’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돌담병원의 시스템을 뒤바꿔놓기 시작하면서 김사부(한석규 분)와 정면충돌한다. 김주헌은 박민국 캐릭터를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김주헌은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분들께 감동을 선사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다음 이야기인 ‘시즌2’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대본 리딩 할 때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이번에도 따뜻하고 울림 있는 드라마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tvN ‘남자친구’, tvN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신 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김주헌은 연극 ‘엠. 버터플라이’, ‘거미여인의 키스’, ‘카포네 트릴로지’, ‘돌아서서 떠나라’, ‘프라이드’ 등 다수의 연극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실력파 연극배우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캐릭터 변주와 흡수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헌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는 어떤 다른 매력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김주헌을 포함한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2020년 1월 SBS에서 첫 방송 예정이며, 김주헌은 오는 10월 막을 올리는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으로, 10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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